대구가톨릭대가 계명대와 안동대에 이어 2013년 등록금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대구가톨릭대는 25일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등록금을 0.5% 내린다고 밝혔다. 지난해 등록금을 3% 내린 데 이어 2년 연속 인하 조치를 단행한 것이다.
대구가톨릭대 관계자는 "물가 상승, 교원 확충, 장학금 확대 등으로 재정 압박을 받고 있지만 등록금을 내리기로 결정했다"며 "부족한 재원은 부서별 사업 재조정으로 예산 축소, 경상비 절감 등의 방법으로 메울 방침"이라고 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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