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5개국 연 두둥실…올 의성국제연날리기 볼거리 더 풍성

국내외 동호인'선수 350명 출전

의성군과 매일신문사는
의성군과 매일신문사는 '제3회 의성국제연날리기대회'를 3월 29일부터 3일간 안계평야 위천생태하천변에서 열기로 했다.

##스포츠연 챔피언대회도 첫 개최, 3월 29~31일 안계평야 위천서

의성군과 매일신문사는 3월 29일부터 3일간 공동으로 의성 안계평야 위천생태하천변에서 '제3회 의성국제연날리기대회'를 연다.

또 3월 16일(토)에는 대구 수성못에서 제3회 의성국제연날리기대회 성공 기원 특별 홍보전을 벌일 계획이다.

제3회 의성국제연날리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5일 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인 김복규 의성군수와 이창영 매일신문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조직위원회를 열고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의성국제연날리기대회는 3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의성전국연날리기대회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국내 연 동호인 200여 명과 25개국 150여 명의 전 세계 선수들이 각 나라의 특성을 살린 대형 연으로 대회를 한층 빛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전통 연과 세계적인 희귀 대형 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로 장년층에게는 추억과 볼거리를,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제1회 코리아 의성 스포츠 카이트 챔피언십대회'를 열어 스포츠 연의 곡예비행을 관람할 수 있게 한다. 이외에도 KBS 전국노래자랑과 실업팀초청씨름대회, 달집태우기, 오토캠핑장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김복규 공동조직위원장은 "이번 의성국제연날리기대회는 두 번의 국제연날리기대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 전문가를 초청하고 다양한 부대 행사를 열어 환상적인 연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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