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29일 한국의 수출경제를 이끌어 갈 글로벌 강소기업을 선정했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수출 500만달러 이상 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해외 마케팅과 R&D, 금융 등을 집중 지원해 5천만달러 이상의 수출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 기업은 치과용 임플란트를 생산하는 덴티스와 자동차 부품업체인 성진포머, 절삭공구 제조업체인 한국OSG 등 9개 업체다.(표 참조)
중기청은 29개의 신청 기업 중 글로벌 역량, 기술혁신 수준, CEO의 해외시장 진출 의지 등 성장 가능성 위주로 평가해 선정했다.
선정 기업들은 '글로벌 역량진단'을 받은 뒤 '글로벌 강소기업 성장계획'에 따라 3년간(2013~2015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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