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진해수욕장이 특화된 관광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1월 30일 송라면사무소에서 화진해수욕장 특화개발사업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차별화된 사계절 해양 휴양지를 조성하는 '송라 화진해수욕장 특화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화진해수욕장은 길이 750m, 폭 100m, 면적 5만6천000㎡의 백사장에 하루 5만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주변 경관이 좋아 가족 피서에 적합한 곳으로, 인근에 보경사군립공원이 있어 개발의 필요성이 큰 지역이다.
시는 화진해수욕장에 오는 2015년까지 20억원을 투입해 바다시청, 화장실, 샤워장 등의 서비스센터와 오토캠핑장, 어울림광장, 주차장, 휴게쉼터, 데크, 산책로, 야외무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병기 경제산업국장은 "화진해수욕장은 7번 국도와 인접해 있고 보경사와 가까워 개발 가능성이 충분한 해수욕장"이라며 "특화개발사업으로 해수욕장의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해 관광객을 늘리고 관광소득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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