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신간] 반평생 교육자 은퇴 저자 인생 좌우명…『행복한 인생의 삶 』

행복한 인생의 삶/이원영 지음/백준기'유영일 편역/동원문화사 펴냄

교육자로 반평생을 보냈으며, 희수(喜壽'77세)에 이른 저자가 자신의 경험과 독서를 바탕으로 인격의 수양, 처세의 지혜, 인생의 좌우명을 담아낸 책이다. 책 내용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제1편은 명심보감으로 동몽선습, 삼강오륜 등을 담았다. 더불어 오늘날 족보와 예절이 잊혀가는 시대를 안타깝게 여겨 가정의례, 계촌과 칭호, 친족과 칭호도를 간단하게 표로 정리해 풀어놨다. 제2편은 오늘의 명상으로 진리와 지성, 삶을 위한 전진, 행복의 길, 인명별 명언집 등으로 삶의 지혜를 담고 냈다.

저자는 "인생을 살면서 느낀 소중한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픈 마음으로 이 한 권에 많은 것을 담았다"며 "좋은 우리 전통과 예절이 잊혀가는 시대에 좋은 지침서 한 권을 남기는 마음으로 정리한 책"이라고 소개했다. 평생 교단에 몸담았던 저자는 풍기초교 교사를 시작으로 대구교육원 연구사, 대구시교육청 장학사, 제일여상'복현중'대구상고 교감, 구암여중 교장을 역임하면서 언제나 '인성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학생들을 가르쳤다. 1편 294쪽, 2편 244쪽, 2만2천원.

권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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