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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만 20초 '미국인은 20분' 잘 못된 '손씻기' 나라망신!…"똑 바로 알고가자!"

한국인만 20초 '미국인은 20분' 잘 못된 '손씻기' 나라망신!…"똑 바로 알고가자!"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각종 전염성 질병에 늘 노출되어 있다.

이런 무시무시한 각종 전염성 질병으로부터 자신의 건강을 보호하는 아주 쉽고도 간단한 방법은 '손씻기'이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최근 인기 커뮤니티에는 '한국인만 20초, 외국인은 20분'이라는 제목으로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되며 잘못 제작된 공중화장실에 붙여진 '손씻기'관련 안내판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한국인만 20초' 게시물에 다르면 "흐르는 물에 비누로 20초간 씻으세요"라고 적힌 한국어 공고 문구이 적혀 있다.

"흐르는 물에 20초간 씻으세요"라는 한국어 안내자막 아래 'Wash your hands wint soap for 20 minutes(비누로 20분간 씻으세요)'라는 영어 문구가 눈에 띈다.

초(second)를 분(minute)로 잘못 번역한 것으로 국제적 망신을 안겼다.

이러한 잘 못된 게시물에 따라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익혀 보자!

손은 모든 표면과 직접 접촉하는 부위로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를 인체로 전파시켜 올바른 '손씻기'을 숙지 해야한다.

실제로 감염내과 전문의들은 "이질, 감기, 눈병 등을 일으키는 병균들이 주로 손을 통해 옮겨 다니므로 평소에 손만 제대로 씻어도 수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대한 의사협회와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이런 사실을 바탕으로 자주, 올바르게, 깨끗하게 비누를 사용해서 꼼꼼하게 손을 씻는 내용의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손씻기' 비누나 세정제를 사용해 흐르는 물로 올바른 방법에 따라 씻는다면 손에 남아 있는 세균의 약 99.8%를 제거할 수 있다.

만약 공중 화장실 등 비누가 없는 곳이라도 생략하지 말고 물만으로도 손을 씻어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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