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새 코너 반응 '배꼽빠지는 줄~' 재밌는 코너들 많이 나왔네!
'개콘 새 코너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2월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는 새 코너 '거제도', '나쁜사람', '돌직구 청문회'가 공개됐다.
새 코너 '거제도'는 정태호 신보라는 새 꽁트로 제2의 유세윤, 강유미를 예고했다.
특히 섬마을 소년 태복이, 소녀 보숙이로 변신한 정태호 신보라는 뛰어난 연기력과 함께 바보개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태호는 콧물분장, 신보라는 바가지 머리를 하는가 하면 두 사람 모두 구구단을 잘못 외우는 등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이어 "죽이지?", "반했나?", "반했다"며 특유의 배경음악과 함께 춤을 춰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상구의 3년만 복귀작 '나쁜사람'은 시청자를 울리고 웃기며 '웃픈개그' 코너로 급부상했다.
'나쁜사람'은 빈집털이범 이상구의 죄를 추궁하던 형사들이 동정심을 자극하는 이상구의 슬픈 사연에 눈물을 쏟아내며 풀어주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문재, 유민상 등 형사 역할을 맡은 개그맨들의 과장된 눈물 연기, 빈집털이범 이상구의 뻔뻔하면서도 능청스러운 동정심 자극 연기가 반복되면서 웃음을 키웠다.
마지막으로 명불허전 황현희가 주축이 되는 '돌직구 청문회'는 청문회 당사자 서태훈을 둘러싸고 질문자로 등장한 류근일, 홍훤, 황현희가 돌직구 질문을 던지는 상황의 반복을 통해 웃음을 자아내는 코너였다.
황현희는 "안 궁금한가? 사람이니까"라는 멘트를 반복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 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실시간 SNS를 통해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오늘 방송분 배꼽 빠지는줄 알았음", "간만에 재밌는 코너들이 많이 나왔네요", "'개콘' 식상하려던 찰나였는데 대박 웃겼다", "코너들이 다양해진 느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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