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방산업진흥원(원장 이형호)이 한방 산업의 신 한류를 이끌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진흥원은 4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3년도 한의약 신 한류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돼 한의약의 신 한류화와 국제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의 신 한류 프로젝트는 '힐링 & 하모니'케이-메디신(Healing&Harmony'K-Medicine)' 사업으로 이름붙였다.
이 사업은 전액 국비로 2017년까지 65억원이 투입되며 한의약업계의 국외환자 유치 및 국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과 전략적인 홍보 등을 통해 한의약 분야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해당 분야를 국가 경제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정책연구원,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사업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의약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 한의약 신 한류 육성 사업의 중장기 방향 제시, 국외환자 유치 지원과 홍보'마케팅을 통한 잠재시장 발굴 등에 나설 계획이다.
한의약의 신 한류를 위해 진흥원은 ▷중'장기 계획수립 ▷한의약 신 한류 컨설팅 및 설명회 개최 ▷한방 의료 코디네이터 지원 ▷국내'외 박람회 및 콘퍼런스 참가 지원 ▷한방 병의원 데이터베이스 구축 지원 ▷한방 의료 체험 행사 개최 ▷국외 에이전시 DB 구축 지원 등을 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지금까지 소수의 한방 의료시설이 이용하던 것과는 달리 국내의 주요 한방 의료시설을 망라해 한방관광과 연계하는 사업을 하고 국외 진출에도 주요 한방 의료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진흥원은 추진한다.
이형호 한국한방산업진흥원장은 "진흥원이 국내'외 의료관광 및 한의약 관련기관, 한방 병의원 등과 협조체계가 잘 구축돼 있어 대구가 한의약 신 한류의 컨트롤 타워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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