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 설맞이 이웃사랑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공장장 전우헌) 임직원들이 설을 맞아 대대적인 이웃사랑 활동에 나섰다.

전우헌 공장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4일 구미 형곡동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 40여 명과 함께 산적과 동그랑땡 등 설 음식을 손수 만들어 구미지역 소외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 또 최근 구미지역의 홀몸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 370가구에 부식 세트 800개와 건강 세트 100개를 전달했다.

구미 스마트시티는 6일에는 구미지역 다문화여성들을 초청한 가운데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와 함께 푸짐한 설 음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4~7일 구미사업장 내에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어 지역 농특산물 판로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전우헌 공장장은 "다문화가정들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은 물론 함께 어울려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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