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5일 도청에서 설을 맞아 (사)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와 대구경북양돈농협 후원으로 1억1천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37t을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사랑의 한돈고기 기증식'을 열었다.
도는 사회복지시설 대표자들을 초대해 노고를 격려하고 양돈농가의 이웃 사랑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기증된 돼지고기는 경북 22개 시'군(울릉군 제외)의 사회복지시설 459곳 1만4천300여 명에게 제공될 계획이다.
이날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최재철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장과 박해준 대구경북양돈농협 조합장, 서천덕 안락원 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돼지고기 가격 하락과 사료값 상승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들이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정을 나누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들이 경북도의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나눔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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