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 대게와 오징어, 문어, 과메기가 한자리에 모이는 '구룡포 수산물 한마당 잔치'가 1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구룡포항 북방파제 입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대의 수산물 생산지인 구룡포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최대의 위판량을 올리고 있는 구룡포 대게를 중심으로 저렴하게 신선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 위주로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 선보이는 수산물은 시중가보다 15% 이상 저렴하게 판매되며 관광객과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부스도 마련된다. 또 주말에는 구룡포 수산물 가요제와 색소폰 연주 등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특산물 등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연규식 구룡포수협 조합장은 "구룡포대게상가연합회를 비롯해 구룡포채낚기선주협회, 구룡포오징어건조협회 등 여러 참여단체와 협의해 행사기간 중 소비자가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하고 맛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월 15일부터 5월 11일까지 열린 구룡포 수산물 한마당잔치에는 25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3억2천만원 판매고를 올렸으며 1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