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설 특집 예능 '내 영혼의 밥상'편이 11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이경규, 이수근, 노홍철, 강소라 등 초호화 MC진이 나서는 '내 영혼의 밥상'은 바쁜 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건강하고 따뜻한 밥상을 선물하는 힐링 푸드 버라이어티를 표방했다. 어린 시절을 함께했던 추억의 음식에서부터 그리운 어머니의 밥, 잊을 수 없는 고향의 맛 등 따뜻한 사연이 담긴 음식을 소개한다. 시청자들이 보낸 사연을 듣고, 특별한 사연의 음식을 찾는 과정을 통해 매일 먹는 밥상에 담긴 진솔한 속이야기를 듣는 방식이다. 또한 MC들은 직접 밥상 준비를 돕고, 사연의 주인공에게 정성껏 전달해주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예능을 종횡무진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MC 이경규는 4년 만에 MBC에 복귀한다. 이경규는 "어느 때보다 담백하고 진솔한 음식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고자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MBC 예능프로그램에 첫나들이를 하는 이수근은 혹한에 진행된 녹화현장에서도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고 특유의 친화력을 보여줬다. 팀의 분위기메이커를 맡은 노홍철 역시 화려한 입담과 뛰어난 예능감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연말 'MBC 연예대상'에서 강호동, 광희와 함께 공동 생방송 MC를 맡아 차분하고 안정적인 진행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는 강소라는 "이후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을 받았으나, 진정성이 담긴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제주도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며, 첫 만남의 어색함과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하며 유쾌하게 녹화를 마쳤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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