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핫클릭] 김용준 전 국무총리 후보자 '뒤늦은 해명'

이번 주 핫클릭 1위는 최근 국무총리 후보자직을 사퇴한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의 '뒤늦은 해명'을 전한 기사가 차지했다. 김 위원장은 총리직 인준을 위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두 아들의 병역면제 및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대한 부담으로 지난달 29일 전격 사퇴했다는 분석. 그러다 이달 1일 김 위원장은 각종 의혹에 대한 해명에 나선 것이다. 그는 서면자료를 통해 "장남은 체중 고의감량이 아닌 건강 문제로 병역을 면제받았고, 두 아들 명의로 된 부동산은 모친이 손자들을 위해 사준 것"이라고 반박했다.

2위는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의 핵실험 징후가 보인 3일 청와대 '지하벙커'에 있는 국가위기관리상황실을 예고 없이 방문했다는 소식이 차지했다. 이 대통령은 핵실험에 따른 북한의 국지적 도발가능성 등 군사동향과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보고 받았다.

3위는 이달 열리고 있는 임시국회가 숨 가쁘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차지했다. 새 정부 출범과 직결되는 각종 현안을 다룰 예정이기 때문. 여'야는 쌍용차 문제 해결 협의체 구성에 합의하고, 정부조직 개편안'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등을 차례로 처리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특히 '공룡부처'로 떠오른 미래창조과학부의 기능 및 업무 규모 조정이 어떻게 이뤄질지 주목받고 있다.

4위는 새 정부의 총리'장관 인선 등 조각 작업이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차지했다. 최근 김용준 총리 후보자가 낙마한데다 청와대 비서진 인선도 설 연휴가 지나야 이뤄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것. 기사에서는 정책 플랜은 속도를 내며 구체화되고 있지만 인선 작업은 최근 청문회 논란과 사전 인사검증 논란에 휩싸이는 등의 여파로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했다.

5위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5일 경북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는 소식이 차지했다. 서울 삼청동 안전가옥에서 진행된 이날 오찬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당선인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 준 경북도민들에게 훌륭한 대통령이 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황희진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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