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이하 엑스포)는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3' 개최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설 연휴기간 주요 대도시에서 게릴라 홍보전을 펼친다. 이를 위해 엑스포는 7일 경상북도, 경주시와 함께 30여 명으로 구성한 4개 홍보팀을 꾸렸다.
이들은 8일 부산역과 광주역, 9일 서울역과 동대구역, 동대구 고속버스터미널 등지에서 홍보활동을 벌인다.
홍보팀은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3'을 알리는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귀향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나눠준다. 또 북대구 IC와 동대구역, 경주 IC 등 30여 곳에 현수막과 옥외 홍보판을 설치했다.
엑스포는 연휴 직후 정부종합청사 전광판을 통해 엑스포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수도권 전철 외부에 엑스포 홍보이미지 광고를 하는 등 서울'경기권 홍보에도 나선다.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인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엑스포는 신라와 경주를 비롯해 우리 문화가 유럽에 진출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경북과 경주의 문화산업 마케팅을 전국에 알리고 시'도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귀향 인파가 집중되는 연휴 첫날 공격적인 홍보전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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