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사과, 환경단체 간사인데 무스탕을? '의상논란'
'고준희 사과' 소식이 화제다.
고준희 측이 무스탕 의상에 대해 사과했다.
고준희 측 관계자는 "고준희가 환경단체 간사임에도 무스탕 의상을 입고 나온 것은 세심하지 못했던 부분이다. 무스탕은 인조였지만 방송을 보는 분들에게는 분명 안 좋게 보였을 것이다.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쓰지 못한 것에 죄송하다. 앞으로 고준희와 스타일리스트가 더 신경 써서 캐릭터에 맞는 의상으로 조율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초반 고준희가 맡은 석수정 역은 변호사 사무실 비서였다. 발랄하고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는 캐릭터였기 때문에 그런 이미지로 의상을 준비했다"며 "하지만 중간에 환경단체 간사로 캐릭터가 변했고 이후 의상에까지 신경 쓰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더 세심하게 했어야 하는데 그 부분을 생각지도 못했다. 앞으로 많이 남아 있으니 더 신경써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야왕' 측 관계자도 "의상 부분은 좀 더 세심하게 신경쓰지 못했다. 고쳐야할 부분은 수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준희는 지난 1월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연출 조영광) 5회에서 무스탕을 입고 등장했다.
극중 고준희가 맡은 석수정이 환경단체 간사였기 때문에 일부 시청자 및 환경 단체들이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SBS '야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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