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2년 연속 약사국가고시 수석합격자를 배출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최근 발표한 제64회 약사 국가시험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영남대 약학대학을 졸업한 응시자가 300점 만점에 292점을 취득하며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영남대는 작년 제63회 약사국시에서도 4학년 학생이 300점 만점에 294점을 차지하며 전국 수석을 차지한 바 있다.
제64회 약사국시에는 전국에서 436명이 응시해 262명 만이 합격하면서 합격률이 60.1%에 불과했다. 지난해 합격률 88.9%보다 28.8%나 하락했으며, 최근 5년간 최저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대 약학대학 측은 "1954년 설립돼 지난 58년간 4천여 명의 약사를 배출하며 국민보건 증진에 기여해 온 영남대 약학대학의 전통과 저력이 밑받침 된 결과"라고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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