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서쪽 하늘 재조명 "생각하며 들으니 마음이 미어져.."
'울랄라세션 서쪽 하늘'이 뒤늦게 화제다.
그룹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이 오랜 위암과의 싸움 끝에 11일 향년 33세로 사망한 가운데 그가 '슈퍼스타k3'에서 우승한 당시 부른 노래 '서쪽하늘'이 재조명 받고 있다.
12일 현재 '서쪽하늘'은 현재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순위권에 드는 등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울랄라세션은 지난 2011년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3' 출연 당시 이승철의 '서쪽 하늘'을 편곡해 불렀다.
이 곡은 지난 2009년 9월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배우 故 장진영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청연'의 OST곡으로 울랄라세션이 편곡해 애절한 보이스로 감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해 주목을 받았다.
당시 임윤택은 "나와 같은 상황이었던 장진영도 이 노래를 좋아했던 걸로 안다"며 "장진영은 암을 수술할 수 있었지만 배우로서 몸이 망가지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 역시 천생 무대에서 노래하는 사람이라 무대에만 올라가면 안 좋은 것들이 잊혀진다"고 고백했다.
'울랄라세션 서쪽 하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故 임윤택의 죽음을 추모하며 "울랄라세션 임윤택 서쪽하늘을 들으며 그를 기억한다", 울랄라세션 서쪽하늘 들으니 마음이 미어져", "울랄라세션 서쪽하늘 다시 들어도 좋은 곡", "울랄라세션 서쪽하늘 정말 명곡"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케이블채널 Mnet은 故 임윤택의 스페셜 방송을 12일 오후 10시부터 특별편성해 방송한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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