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재개봉하는 1990년대 로맨스 영화의 전설. 와타나베 히로코(나카야마 미호)의 사랑했던 연인 후지이 이츠키가 죽은 지 2년이 지났지만, 그녀는 여전히 그를 잊지 못하고 있다. 추모식 날 히로코는 그의 중학교 졸업 앨범에서 지금은 사라진 그의 옛 주소를 발견하고 그리운 마음에 안부를 묻는 편지를 띄운다. 하지만 며칠 후, 후지이 이츠키로부터 거짓말처럼 답장이 날아온다. 히로코는 편지를 보낸 그 사람이 그와 같은 이름을 지닌 여자이며 그의 중학교 동창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하나와 앨리스'와 '4월 이야기'를 연출한 이와이 순지의 대표작으로 국내 첫 개봉 당시 일본영화로는 이례적으로 140만 관객을 모았다. 상영시간 1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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