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풍무악 공연인 '하늘에 전하는 소리 2013'이 22일 오후 7시 30분 대구 달서구첨단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지역 풍무악 단체인 '랑 풍무악 예술단'(대표 배관호)의 신명나는 한판 놀음으로 꾸며진다.
이번 공연은 우리 가락의 멋스러움을 잘 살려낸 전통타악 연주곡 '모듬북-질풍타고'를 비롯해, 칠채 장단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채', 풍물가락들이 조화롭게 구성되면서 경상도 특유의 정서가 많이 녹아 있는 '사물놀이' 등을 들을 수 있다. 또 중요무형문화재 제21호 승전무 예능보유자인 원향 엄옥자 선생의 독창적인 춤인 '원향지무'와 독특한 가락과 강하면서도 화려함까지 갖춘 '김병섭류 설장구', 시시각각 변하는 모습으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최고의 전통예술 '농악 판굿', 채상모를 돌리며 작은 소고를 들고 추는 '채상소고놀음' 등으로 꾸며진다. 전석 무료. 053)667-5735.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