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간매일을 읽고]

언제부턴가 목요일이 기다려집니다. 주간매일을 통해 사람 사는 이야기를 보고 들으면 마치 제가 그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좋습니다. 건강은 물론 교양, 맛집, 여행 등 모든 정보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주간매일이 있어서 한 주가 여유롭게 흘러갑니다. 벌써 다음 주엔 어떤 소식이 실려 있을까 기대되네요. 가능하면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바닷가 사람들 이야기와 정겨운 어촌 풍경도 많이 실어주세요.

김지우(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초등학교 6학년까지는 강원도에서 자랐기 때문에 명절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지금도 어릴 적 생각을 하면 가슴이 두근두근 설레네요. 그때는 부모님께 세배 드리고 나면, 동네 골목대장이 아이들 모두 불러모아 우르르 몰려다니며 집집이 세배를 드리고 동전 하나씩 세뱃돈으로 받아도 정말 좋아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요즘은 명절을 그저 휴가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씁쓸하네요. 따뜻한 정이 넘치던 어린 시절의 설 풍경이 그리워지네요.

김옥자(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목요일 배달되는 주간매일을 기다리는 재미가 여간 쏠쏠한 게 아니다. 다양한 정보도 좋지만, 특히 산을 좋아해 '산사랑 산사람' 기사를 가장 즐겨 읽는다. 기사를 읽으면 마치 산 정상에 서 있는 느낌을 들게 한다. 산악회 간부로 등산 장소를 정할 때마다 스크랩 해놓은 '산사랑 산사람'을 참고한다. 현지답사를 가지 않아도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안전한 산행에 큰 도움이 된다. 대구의 대표 신문으로서 독자들에게 더 많은 정보와 다양한 소식을 담아 기다림을 주는 주간매일이 되기 바란다.

최용훈(대구시 달서구 호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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