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아의 아니콘다 사건 "아나콘다가 오른팔을 덥썩...아직도 이빨 자국이..."
배우 정정아의 아니콘다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정정아는 지난 2008년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2005년 출연했던 KBS2 '도전 지구탐험대' 촬영 중 콜롬비아 현지서 거대 아나콘다에 오른팔을 물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KBS2 '도전 지구탐험대'는 SBS '정글의 법칙'의 원조 방송으로, 당시 정정아는 콜롬비아 여전사 부족의 힘을 상징하는 아나콘다를 잡는 시범을 보이다 아나콘다에게 오른팔을 물려 큰 상처를 입었다. 그 후 그녀는 2년 동안의 방송 공백기를 가졌다.
정정아는 "아직도 팔에 상처가 남아있다. 방송을 쉬던 2년 동안 가장 힘들었던 건, 다른 무엇보다 '부모님을 걱정시켰던 죄스런 마음'이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녀는 "돈을 벌기 위해 길거리에 좌판을 펼치고 직접 만든 액세서리로 장사를 해본 적도 있다"며 "알아보는 사람들 때문에 매번 장사를 하러 나가지도 못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정정아의 아니콘다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정아의 아니콘다 사건 정말 심각했겠다" "정정아의 아니콘다 사건 나는 왜 몰랐지?" "정정아의 아니콘다 사건 안타깝다...2년이나 쉬었다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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