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핫클릭] 박 당선인, 여야 대표 3인 회동 '쫑긋'

이번 주 핫클릭 1위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여야 대표가 3자 회동을 했다는 소식이 차지했다. 이달 7일 박 당선인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 귀빈식당에서 '북핵 관련 3자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의 핵실험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하지만, 정부조직법 처리와 인사청문회 등 밀린 국내 정치현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논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위는 한국 프로야구가 사상 최다 인원으로 출항한다는 소식이 차지했다. 8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해 9개 구단 등록 선수가 553명으로 역대 최다이고, 감독과 코치까지 포함하면 전체 인원은 738명이라고 밝혔다.

억대 연봉자도 역대 최다이다. 연봉 1억원을 넘게 받는 선수는 모두 121명이고, 5억원 이상 고액 연봉자도 15명이다. 연봉 순위 1위는 한화의 김태균(15억원), 2위는 삼성의 이승엽(8억원)이 차지했다. 그러면서 선수 평균 연봉도 9천496만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구단 연봉 총액은 삼성이 67억1천2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대구 학부모들의 사교육 관심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는 기사가 차지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지난해 사교육비 의식 조사 결과, 대구 학생들의 사교육 참여율은 75.4%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1위였다. 반면 학교 차원에서 사교육 부담을 줄여주는 취지로 실시하는 방과후학교 참여율은 8위였다. 경북은 사교육 참여율 9위, 방과후학교 참여율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전국 사교육비 총액은 19조원,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3만6천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소폭 줄었다.

4위는 홈키파'에프킬라 등 일부 가정용 살충제 제품이 안전성 문제로 회수 조치된다는 소식이 차지했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클로르피리포스 유제 등 10개 성분이 포함된 16개 제품에 대해 허가를 취소하고, 347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식약청 측은 "대부분 방역용 제품이지만 일부는 인터넷을 통해 일반 소비자에게도 유통되고 있다"며 "불특정 다수에 노출될 수 있어 폐기'회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황희진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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