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이재준(대진초교 6년'사진)이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재준은 14일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제94회 동계체전 스키 알파인 2일째 남자초등부 대회전에서 31초06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했다. 이재준은 2위 조범희(울산'31초11)를 0.05초 차로 제쳤다.
대회전에서 동계체전 2연패를 달성하며 2관왕에 오른 이재준은 15일 회전에서 다시 메달에 도전한다. 대구의 스키 꿈나무 이재준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이재준의 누나인 이은솔(대진중 3년)은 이날 여중부 대회전에서 2분10초74의 기록으로 5위를 차지했다. 권기윤(성서중 2년)은 남중부 대회전에서 5위(1분59초89)에 올랐다.
대구 경서중은 전주 화산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컬링 남중부 2회전에서 전남 망운중을 10대7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 동메달을 확보했다.
경북 컬링은 2승2패를 기록했다. 의성중과 의성여중이 2회전에서 탈락했으나 의성여고와 남자일반부의 경북체육회는 준결승에 올랐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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