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스키 金2·銅3 동계체전 3위

15일 스키 알파인 경기에서 은메달을 추가한 권기윤(오른쪽)과 이재준. 대구시스키협회 제공
15일 스키 알파인 경기에서 은메달을 추가한 권기윤(오른쪽)과 이재준. 대구시스키협회 제공

대구 스키가 제94회 전국체전에서 종합순위 3위를 차지했다.

대구는 13~15일 강원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스키 알파인에서 총득점 135.5점을 얻어 충북(134.5점)을 1점차로 제치고 3위에 올랐다. 대구 스키가 동계체전에서 3위 이내에 입상하기는 10여 년 만의 일이다.

스키 알파인 마지막 날 경기에서 이재준(대진초교)은 남자초등부 회전과 복합에서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이재준은 두 종목에서 모두 울산의 조범희에게 금메달을 내줬다. 이로써 이재준은 이번 대회에서 혼자 금 2, 은 2개를 목에 걸었다.

또 권기윤(성서중 2년)은 남중부 복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구는 스키에서 금 2, 은 3개를 수확했으며 남자초등부(42점), 남중부(30점) 등 9개 전 부문에서 점수를 획득, 저변 확대를 꾀했다.

대구 빙상은 금 1개와 동 2개를 수확했다. 대구선발은 쇼트트랙 남자초등부 200m 계주에서 3분03초19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시형(욱수초교 6년)은 쇼트트랙 남자초등부 2,000m에서, 김정민(오성중 3년)은 스피드스케이팅 남중부 1,500m에서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구 쇼트트랙은 13~15일 열린 3일간 경기에서 총득점 121점을 얻어 4위를 차지했다. 대구는 15일 현재 금 3개, 은 3개, 동 2개를 획득했다.

경북은 15일 현재 쇼트트랙에서 동 1개를 수확했다. 김태훈(경북빙상연맹)은 쇼트트랙 남자일반부 1,500m에서 3위에 올랐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