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 국고지원 액수 규모 떠나 영유아 보육은 부모가'''

영유아 보육은 부모가 담당하여야 하고 국가는 도와주는 정책으로 나아가야 한다. 영유아를 어린이집이나 유아원 등 보육기관에 보낼 때는 50만~70만원을 지원하고 가정에서 돌볼 때는 10만~20만원을 지원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가정에서 영유아를 돌보는 부모는 상대적으로 손해라는 생각으로 보육기관에 아이를 보내려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보육원에서 유아를 돌보면 부모보다 더 잘 돌볼 것이라는 생각을 가진 부모도 있는 듯하다.

아이는 엄마와 마주 보고 웃고 놀면서 정서적 교감만 주고받을 때 가장 행복할 것이다. 이러한 정서적 안정이 장차 사회생활이나 학습활동에 잘 적응 할 수 있는 바탕이 된다. 어쩔 수 없는 경우는 제외하더라도 영유아는 보모가 돌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보육정책은 부모가 담당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세워야 한다. 휴직 제도를 확대 혹은 장려하여야 한다.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하도록 돕는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신재진(대구금포초등학교 교장 singane@edunav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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