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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홍 미래전략수석…박근혜 캠프 과학기술특보로 활동

신설된 초대 청와대 미래전략수석비서관에 내정된 최순홍(63) 전 UN 정보통신기술국장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캠프에서 과학기술특보로 활동했다. 박 당선인의 모교이기도 한 서강대에서 공학을 전공했다. 박근혜 정부의 꽃이라 불리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청와대 측 카운터 파트너로서 일자리 창출과 IT'산업 융합에 핵심적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최 내정자는 1981년 국제통화기금(IMF)에 들어간 뒤 2004년 정보기술총괄실장으로 승진했다. IMF의 각종 경제예측모델 개발을 지원하고 정보기술시스템을 운영해온 실무 책임자다. 이어 2007년 9월 1일부터 지난해까지 유엔의 정보통신기술국장으로 일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유엔의 정보통신기술 운영을 총괄하기 위해 새로 만든 자리에 그를 임명한 것이다.

▷서울 ▷서강대 공학 학사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경영학 석사(MBA) ▷조지워싱턴대 컴퓨터공학 석사 ▷동 대학 공공정책학 박사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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