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졸업 그리고 입학식 3題]'최정예 장교의 꿈' 총 받든 신입생도

육군3사 50기 573명 입학식

육군3사관학교(교장 김길영 소장)는 18일 영천 고경면 학교 충성연병장에서 50기 생도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개식사와 입학신고, 입학선서, 학교장 훈시, 분열 순으로 진행됐다.

신입생도 573명은 지난달 9일 입교 이후 6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통해 군인의 기본자세와 기초전투기술을 익혔다.

신입생도 중 병역을 마쳤거나 군 복무 중 지원해 입학한 인원이 92명으로 부사관 출신 25명, 예비역 병 출신 53명, 현역 병 출신 14명이다. 또 해외 대학에 다니다가 입학한 생도가 6명이며 자격증을 10개 이상 보유한 생도가 4명이다. 무도 유단자가 354명이나 되고 현역 및 예비역 간부 자녀도 59명이 입학했다. 학교장 김길영 소장은 "국방을 이끌어나갈 최정예 장교가 될 수 있도록 품성과 지도력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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