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운전자는 앞으로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지역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구미시는 18일 경찰청이 주관하는 도시지역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UTIS)사업에 선정돼 국비 5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UTIS 사업의 주요 내용은 교통정보센터 구축, 교통정보 CCTV, 영상정보 수집장치, 도로안내 전광판 등을 설치하고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시는 UTIS 사업과 함께 신호 교차로의 교통량에 따라 방향별 신호시간을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는 첨단 신호제어시스템의 도입도 검토 중이다.
시는 UTIS 사업이 끝나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수집해 운전자에게 제공하고, 운전자는 단말기나 스마트폰을 통해 상습 지'정체 구간과 교통사고, 기상변화 등의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받아 교통혼잡 및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구미시 조석희 교통행정과장은 "2011년 광역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광역교통정보 기반을 확충함으로써 구미가 첨단 교통시스템을 갖춘 도시로 도약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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