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다문화 소식]

대구동구센터, 설날 복 나눔 잔치
대구동구센터, 설날 복 나눔 잔치
대구 남부경찰서 외사계, 보현쉼터에 겨울옷 전달
대구 남부경찰서 외사계, 보현쉼터에 겨울옷 전달
대구북구센터, 전통문화 체험
대구북구센터, 전통문화 체험

○…대구시, 다문화가족 자녀 무료 한글 방문학습 지원

대구시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기초학력 강화를 위해 무료 한글 방문학습 서비스를 지원한다.

방문학습 서비스는 대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3세 이상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웅진씽크빅의 한글깨치기 또는 국어를 교재로 사용하며 전문교사가 주 1회 대상 가정을 찾아가 한글을 가르친다. 서비스는 3월부터 10개월간 제공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비스를 신청한 진춘위(중국'대구 서구 평리4동) 씨는 "첫 아이가 처음에는 '가나다'도 몰랐는데 지금은 한글을 읽고 쓸 줄 안다. 수준에 맞는 가르침을 받을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됐다. 작은아이도 계속 교육을 받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중구청, 한국어교실 프로그램 운영

대구 중구청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한국어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 18일부터 10월 14일까지 매주 월요일 중구 남산동 중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한국어능력시험 이론교육 및 문제풀이를 진행한다.

또 이달 18일부터 8월 5일까지 매주 월요일 같은 곳에서 한국어 일상생활 회화교실을 연다.

다문화가정을 직접 방문해 개인 한국어 사용능력에 따른 맞춤 교육을 제공하는 한글방문교실도 있다. 이는 다음 달 4일부터 6월 28일까지 일주일에 두 차례 운영하며 요일과 시간 선택이 가능하다. 한국어교실 프로그램은 모두 전화로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53)431-1230.

○…대구동구센터, 설날 복 나눔 잔치

대구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달 7일 반야월성당에서 '다문화가족 설날 복 나눔 잔치'를 열었다. 다문화가족 150여 명이 참가해 설날 노래, 음식, 놀이 등 세계의 다양한 설날 문화를 체험했다. 각국 이주여성들이 출신국의 설날 문화를 소개하고 가족들은 소원을 담은 복주머니를 만들고 복제기차기를 통해 액운을 떨쳤다.

이날 다문화가족봉사단은 안심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들께 떡국용 가래떡을, 일심재활원에는 직접 빚은 만두를 전달했다.

○…대구남구센터, 임산부 대상 '맘 편한 세상' 운영

대구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위한 '맘(mom) 편한 세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임신'출산에 대한 교육 및 정보 제공, 산모체조'태교활동, 부부'시부모교육, 임산부 자조모임 등을 내용으로 3개월간 진행되며 4월과 9월 2회에 걸쳐 열린다. 문의 053)475-2324.

○…대구남구센터, 다문화도서관 운영

대구 남구 봉덕동에 위치한 남구 다문화지원센터에서는 대구에서 유일하게 다문화가족을 위한 도서관 '모두'를 운영하고 있다. 소장도서는 12개국 1만5천여 권으로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문의 053)475-2324.

○…대구 남부경찰서 외사계, 보현쉼터에 겨울옷 전달

대구남부경찰서 외사계 직원과 가족들은 지난 1월 16일 보현이주쉼터를 찾아 겨울옷 50여 벌과 보행기 등을 전달했다.

입을 옷이 모자라던 이주여성들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대구북구센터, 전통문화 체험

대구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달 5일 30명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국전통문화 체험을 위한 강정 만들기와 세계의 설 문화 이해교육을 진행했다.

○…대구수성구센터, 초등학생 대상 다문화 이해교육

대구수성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월 황금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 '多함께 알아가는 多문화 이야기'를 실시했다. 총 9회 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국, 일본, 베트남의 전통과 문화에 대해 소개하고 각 나라별 동요를 가르치고 전통요리를 함께 만들어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성구센터는 "다양한 활동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잘못된 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면서 "이주여성들에게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 이들의 역량과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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