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요금이 22일부터 평균 4.4% 오른다. 지난해 7월 인상 이후 7개월 만의 재인상이다.
지식경제부는 20일 주택 난방용 가스 4.3%, 주택 취사용 가스 4.3%, 산업용 가스 4.6%씩 평균요금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대구지역 소매요금은 주택용(난방용'취사용) 4.03%, 산업용 4.40%, 일반용(영업용)은 3.98% 인상된다.
2011년 7월부터 유보하고 있는 원료비 연동제도 다시 시행된다.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2개월마다 원료비 변동분을 요금에 반영해야 하지만 지금까지는 물가 인상 등을 고려해 연동제 적용을 미뤄왔다.
지경부는 "천연가스 도입 가격이 상승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이번 인상으로 이번 달 요금은 가구당 평균 1천127원 늘어난 1만6천692원이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천연가스 도입가는 지난해 7월 MJ (메가줄)당 19원73전을 기록하는 등 요금에 반영된 원료비(16원 27전)보다 웃돌았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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