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최정산 자연생태 탐방로 조성

달성군은 가창면에 위치한 최정산을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관광지로 조성해 시민들과 인근지역에서 찾고 싶어 하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2011년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1억5천만원을 투입해 '최정산 자연생태 탐방로' 조성을 완료했다.

이번에 조성한 생태 탐방로는 총 9.3km 길이로, 주리 산불감시초소 에서 탐방로 입구까지 2.3km, 탐방로 입구에서 백록마을까지 3.7km, 탐방로 입구에서 최정산까지 3.2km 구간으로 최정산 억새 군락지를 중심으로 조성했다.

또한 생태 탐방로에는 정자, 원두막, 평상 및 평의자 등 쉼터를 설치해 탐방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종합안내판 및 이정표 설치와 노면을 정비해 시민들이 쉽게 생태탐방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문오 군수는 "최정산에 생태탐방로를 설치함으로써 맑고 깨끗한 자연을 마음껏 느끼고, 억새 군락지의 절경을 관망할 수 있는 숲길로써 비슬산 참꽃 군락지와 함께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생태탐방로를 찾아 자연과 함께 하며 마음의 여유를 찾는 시간을 가져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정산은 달성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비슬산 참꽃 군락지에 비해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으나 소수의 등산객들에게는 달성군의 숨겨진 관광 명소로 알려져 있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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