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주원 옷장에서 침대까지... 논스톱 키스 퍼레이드 '시청률 상승'
주원의 19금 매력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연출: 김상협/제작: ㈜사과나무픽쳐스, (유)커튼콜제작단) 9회에서는 최강희와 주원의 기습키스가 전파를 타면서 이들의 달달 로맨스가 정점을 향해 달렸다. 이에 힘입어 지난주 시청률보다 0.4% 상승한 12.5%(닐슨코리아 전국)로 '아이리스2'보다 1.7%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맞대결을 예고했다.
이미 스틸을 통해 사전에 공개되어 화제를 불러일으킨 서로커플의 키스신은 그 동안 소심한 스킨십에 머물렀던 길로(주원)의 과감한 스킨십이라는 점에서 일찍부터 여성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9회에서 길로(주원)는 해외에 나가있으라는 아버지의 강압적인 지시에 마음이 상해 집을 나오고, 대뜸 서원(최강희)에게 재워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길로의 흑심을 눈치챈 서원은 절대 재워줄 수 없다고 단호히 거절한다. 하지만 서원의 집에 들이닥친 길로는 서원을 포옹하며 "고맙다. 그 말 하려고 왔다. 그냥 다 고맙다."며 진심 어린 사랑을 전한다. 이후 길로는 서원과 침대에 나란히 앉아 "연인들이 키스를 많이 하는 장소 3위가 차 안이래. 2위는 공원. 1위는 어디인 줄 아냐"며 "대문 앞이다. 근데 나는 장소는 상관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후 그를 피해 도망가는 서원을 옷장 앞으로 밀치며 기습 키스를 나눈다. 길로의 진심을 알고 있었던 서원 역시 길로의 키스에 화답하며 애틋한 사랑을 나누었다.
길로와 서원의 키스는 마지막 3분 남짓 불과한 짧은 장면이었음에도 브라운관을 후끈 달아오르게 할 만큼 파급력이 대단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1위 대문 앞, 2위 공원, 3위 차 안ㅋ 길로에겐 무의미한 순위" "으핫! 연애감정 폭발!!! 진정 로코스럽다" "주원의 키스를 부르는 턱선" "가슴이 두근두근, 금사빠의 매력에 돌직구 스킨쉽 조아요" "10회는 폭풍키스로 시작인가?"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한편, 뜨거운 키스와 함께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길로와 서원의 사랑이 영원할 수 있을지, 서원은 길로에게 들키지 않고 무사히 정보를 빼올 수 있을지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오늘(21일) 밤 9시 55분 '7급 공무원' 10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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