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정경미 결혼식 "연습한대로만 하면 아이 생겨?"…컬투 개그에 폭소
윤형빈 정경미 결혼식이 화제다.
윤형빈 정경미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경미는 "여기 오기 전까지는 실감 안났는데 이제 내가 시집을 가는구나 싶고 설렌다"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윤형빈은 "오늘만큼은 요정처럼 너무 예쁘고 결혼을 정말 잘 하는 것 같다"고 정경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윤형빈은 "사실 오늘 아침에 화장 전까지 '뭐 이런 사람이 있나' 싶었는데 메이크업 마치고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을 보니 정말 떨렸다"며 "어제 정경미가 봉사활동을 다녀왔는데 마음 씀씀이를 예쁘게 쓰는 걸 보면서 결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정경미는 "남자 잘 만났다는 생각을 항상 했다. 이런 인품을 갖고 나에게 이토록 헌신적으로 해주는 남자가 없었다. 지금 생각해도 남자 참 잘 고른 것 같다"고 화답했다.
2세 계획에 대해 정경미는 "이제 결혼을 하기 때문에 아직 2세 계획은 세우지 못했다. 만약 주신다면 축복으로 알고 열심히 키우겠다"며 "컬투 김태균 선배님이 아이 부터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연습한대로만 하라고 했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형빈 정경미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이경규가 주례를 맡고 사회는 개그맨 이윤석 변기수 박휘순이 각각 진행했다.
축가는 KBS2 '남자의 자격' 합창단에서 우정을 쌓은 파이터 서두원이 불렀다.
올해 8년째 열애 중인 윤형빈 정경미는 지난해 12월1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희극 여배우들'에 깜짝 출연해 정경미와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또 12월11일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촬영 도중 정경미에게 내년 결혼을 약속하는 프러포즈를 해 화제를 모았다.
윤형빈 정경미 결혼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윤형빈 정경미 결혼식 부럽다!" "윤형빈 정경미 결혼식 후 예쁘게 잘살길.." "윤형빈 정경미 파이팅!" 등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