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영천하이테크파크 지구에 메디컬몰드(의료기기 금형) 생산기술센터가 들어선다.
경북도와 영천시 및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319억원(국비 180억, 지방비 114억, 민자 25억원)을 들여 영천 녹전동 일원에 부지 8천265㎡, 연면적 3천306㎡ 규모의 '메디컬몰드 R&BD(연구'사업'개발) 생산기술센터'를 건립한다.
메디컬몰드 생산기술센터는 ▷메디컬 정밀설계 및 시제품 제작시설 ▷의료용 소모품 멸균을 위한 전자선 멸균시설 ▷기업입주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메디컬몰드 생산기술센터는 ▷정밀 메디컬금형 설계 및 제작기술 개발 ▷클린룸 무인자동화 생산시스템 연구 ▷예비 기술인력 양성 및 현장인력 재교육 등을 통해 연구개발 및 기업 지원 역할을 한다.
국내 소모성 의료용품의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은 연구개발 역량 부족으로 다른 의료기기에 비해 부진한 반면 정밀금형, 사출성형 등 제품 개발에 필요한 기반 기술력은 우수한 편이다.
조녹현 영천시 기업유치단장은 "소모성 의료용품 분야에 특화된 연구 및 생산기반을 구축해 관련 기업 지원에 나설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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