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군수 김문오)은 2월 26일 부군수실에서 '학교급식심의 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 내 48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23,600여명 에게 지역에서 생산되는 일반미를 보급하기로 의결했다.
달성군은 면 지역 소재의 13개 학교 3,800여명에게 무상 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나, 이는 전체 급식 대상 학생의 16% 정도이다.
이에 달성군은 지역 내 전체 48개 학교에 단일미를 보급하기 위해 이 날 심의회에서 급식 기준일을 190일로 하고, kg당 1,000원을 지원 하기로 의결하고, 4억8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달성군은 지역의 모든 학생들에게 일반미를 보급함으로써 급식의 질을 향상시키고, 어려운 농업환경에 처해 있는 농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달성군은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45억7천만원의 교육 예산을 편성해 인재 양성스쿨, 방과 후 학교 운영 지원, 원어민 영어교실, 초·중학생 영어마을 체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주5일 수업에 따른 학생들의 건전한 방과 후 여가 문화를 위해 달성 문화탐방 체험교실 운영과 인성교육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 하는 등 자치단체에서는 보기 드물게 주5일제 수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체제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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