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2013년 3월 1일 달성군 개청 100년을 맞으면서 2013년을 군민과 함께 하는「100년 달성의 해」로 선포하고, 다양한 군민 참여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군민과 하나되고 화합하는 계기로 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먼저, 오는 2월 28일에는「달성군 개청 100년 맞이」기념식, 3월 1일에는 비슬산 관광명소화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대견사 중창 기공식, 3월 4일에는「달성군 개청 100년 맞이」직원 결의대회 등을 개최한다.
그리고 올해 각종 행사에서 충효와 전통의 고장 달성군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100년 달성이 갖는 중요한 의의와 미래 100년 달성의 비전을 폭넓게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달성군은 1914년 3월 1일 대구전역에 해당하는 대구부 외곽 16개면을 관할하면서 출범하였으며, 2013년 100년을 맞이하고 2014년이면 달성군 개청 100주년을 맞이한다.
이에 발 맞추어 달성군에서는 여러 가지 100년 달성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사업의 근간을 이루는 100년 달성 기념사업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군민이 참여하고 알찬 기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00년 달성 기념 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고, 달성의 뿌리를 찾기 위해 각종 전문가들로 구성된 100년 달성 뿌리찾기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지난해에는 달성뿌리찾기 고지도 전시를 시작으로 옛 사진 전시, 옛 신문/사진으로 보는 100년 달성 책자 발간, 달성군 홈페이지에 100년 달성 역사 자료실 개설 등 지난 100년의 역사를 재조명하였다.
그리고, 100년 달성 기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자원봉사 단원 400여명을 공개 모집하여, 2012년 7월 5일 100년 달성 기념사업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군청 대강당에서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자원봉사단 발대식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사회자인 송해 선생을 100년 달성 기념사업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송해 선생의 교양강좌도 더불어 개최했다.
자원봉사단원은 달성군 개청 100주년이 되는 2014년까지 각종 행사의 봉사는 물론이고 달성군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충실히 할 계획이다.
현재 달성군은 '100년 달성 기념사업'과 선양·학술사업을 통해 달성의 뿌리와 정체성을 찾아 새로운 변화와 발전의 전환기를 마련 한다는 계획으로 100년 달성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에서 확정한 13개 기념사업으로는
①백서발간, ②상징 조형물 건립, ③향토문화유산 기록화 사업, ④대견사지 관광명소화 사업, ⑤꿈 프로젝트, ⑥기념숲 및 역사인물 동산 조성, ⑦100대 명품 경관조성 및 화보발간, ⑧학술대회 개최, ⑨다큐멘터리 제작, ⑩'달성, 잊혀진 유적의 재발견' 사업, ⑪장승 설치, ⑫종합예술제, ⑬100년 달성 기념식이다.
김문오 군수는 "100년 달성 기념사업을 통해 충효와 전통의 고장인 달성군의 역사성을 재조명하고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라며, "기념사업을 통해 달성군민 전체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하며, 이러한 뜻깊은 기념사업에 군민들도 함께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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