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성군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 생겼다

달성군은 2월 13일 가창면 용계리 현지에서 김문오 군수를 비롯해 배사돌 군의회 의장 및 의원, 박성태·김대성 대구시의원, 모세샤론 대구텍 사장,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달성군 청소년 문화의 집 개관식」을 개최했다.

지역 청소년들의 정보·문화·체험·휴식 공간이자 창작 공간이 될 '달성군 청소년 문화의 집'은 사업비 29억원을 들여 연면적 1,130㎡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지난해 1월에 착공해 12월에 준공되었다.

주요시설로는 지하 1층에 체육 활동실과 공연 연습실이 있고, 지상 1층에는 작은 도서관, 2층에는 음악 및 댄스 연습실, 노래방, 글로벌 카페, 3층에는 청소년 체험프로그램 공간인 문화 창작실, 동아리방 등이 있고, 4층에는 다목적실과 상담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올해 1월부터 도서관을 개방하였고, 현재 힐링 요가, 댄스 등 4개 강좌를 시범 운영 중이다.

김문오 군수는 "청소년 문화의 집 개관을 계기로 건강하고 바른 인성을 가진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역의 문화·정보 공간으로써 세대 간 소통을 이루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라고 하였다.

한편, 달성군은 청소년 문화의 집 개관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운영,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노래 연습실, 공연 연습실, 음악 활동실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문화·교양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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