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전화 한 통화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된다.
대구시는 3월 4일부터 'ARS 지방세 납부 자동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 은행 방문이 곤란한 바쁜 직장인들이 전화나 휴대폰을 이용해 365일 손쉽게 납부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시민들은 080-788-8080번으로 전화(통화료 무료)해 지방세 부과액(정기분, 체납분)을 확인한 뒤, 9종의 신용카드(외환, 롯데, 현대, 국민, 비씨, 삼성, 신한, NH, 하나SK) 결제를 통해 곧바로 납부할 수 있다. 지방세 조회는 24시간 365일 가능하며 신용카드 납부는 연중무휴로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지방세 조회 및 납부뿐만 아니라 가상계좌 안내, 과오납 환부신청 및 업무 담당자 상담과 문자발송을 이용한 실시간 납부 결과도 알아볼 수 있다. 회원 가입이나 인증서 발급 등 까다로운 절차 없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휴대폰 인증을 통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후 납부가 가능하다.
대구시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앞으로는 자동차 검사 과태료 등 세외수입도 ARS를 통해 납부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라며 "모든 납세자들에게 친숙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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