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이슈/이재윤 지음/우먼 라이프 출판사
덕영치과 이재윤 병원장이 세상사에 관한 자신의 생각과 지혜를 고스란히 담은 에세이집이다. 이 원장은 지난달 26일 지역 유일의 월간 고품격 여성잡지인 '우먼라이프' 창간 10주년 기념식과 더불어 이 책의 출판기념회를 열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왕종근 방송인이 사회를 보고,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김문오 달성군수와 탤런트 이정길 씨, 법연사 회주 석조연 스님, 최혜영 프로골퍼 등 100여 명의 지인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국민훈장 동백장과 국제로타리 초아의 봉사상을 수상한 저자는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면서 체험하고, 느꼈던 생각들을 소중히 담아 지인뿐 아니라 지역민들에게 알리고자 이 책을 펴냈다고 했다. 2007년과 2008년 같은 제목의 칼럼집이 나왔지만 이번 책은 이 중 다시 볼만한 작품을 싣고 최근의 단상들을 더해 업그레이드된 것이다.
이 원장은 "개인적으로 사회에 대한 개혁 성향이 매우 강해서 현실 정치참여에 대한 유혹도 있었으나, 이제까지 직업과 봉사로 일관되게 살아가는 것이 옳겠다는 판단을 했다. 우리나라와 지역에 대한 애정을 이 한 권의 책에 듬뿍 담았다"고 책 머리말에 썼다.
이 책은 ▷환경이야기(1회용품 사용을 없애자 등) ▷한국이야기(세계를 감동시키는 한류 바람 등) ▷처세이야기(편하다는 함정을 피하라 등) ▷사회이야기(행복한 국민의 10대 조건 등) ▷문화이야기(음주문화 등) ▷통일이야기(한번 연결된 철마, 아무도 막지 못하리 등)로 구성됐다. 400쪽, 1만9천원.
권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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