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렉처콘서트 '위드 피아노' 수성아트피아 온다

장일범·조재혁 명콤비와 만남

클래식 해설가 장일범과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렉처콘서트 '위드 피아노'가 12일 오전 11시 수성아트피아 튜즈데이모닝콘서트 시간을 통해 마련된다. 렉처콘서트 '위드 피아노'는 KBS 클래식FM의 인기 프로그램 '장일범의 가정음악' 수요일 고정 코너로, 그대로 수성아트피아 무대로 옮겨지는 것이다. 음악평론가 장일범은 유쾌하고 친근한 해설의 방송과 렉처콘서트라는 새로운 콘셉트의 음악회로 클래식 음악계에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드 피아노' 코너 고정게스트로 출연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조재혁은 현재 성신여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뉴욕타임스로부터 '눈부신 테크닉과 꾸밈없는 진실한 음악'이라는 극찬을 받은 조재혁은 최근 국내에서 가장 '핫'한 피아니스트로 손꼽힌다. 수려한 외모와 놀라운 테크닉, 그리고 감미로운 해설로 전국 공연장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줄리어드에서 학사, 석사, 그리고 전문연주자 과정을 마쳤으며 스페인 마리아 카날스 콩쿠르 1위, 이태리 레이크꼬모 국제콩쿠르, 텍사스 소란틴 영아티스트 콩쿠르 등 세계 유명 콩쿠르 등을 휩쓸었으며, 국내외에서 연간 70회 이상 연주회를 갖고 있다.

라디오로만 만나던 이 매력적인 두 남자가 꾸밀 이번 무대에서는 요한 세바스찬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1권 전주곡 C장조를 비롯해 베토벤 비창 소나타, 쇼팽 발라드 제1번 G단조, 모리스 라벨의 피아노 소품 '물의 유희', 프란츠 리스트의 메피스토 왈츠 등의 명곡을 감상할 수 있다. 전석 2만원. 053)668-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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