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암을 이기는 식이요법 '채식·현미·주스요법'

MBC 'MBC 프라임' 8일 오전 1시 5분

MBC 'MBC 프라임-790g의 기적' 편이 8일 오전 1시 5분 방송된다.

요즘 현대인들의 최대 관심사는 건강이고 채식이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 주스로 암을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부터 적정량의 채소, 과일 섭취를 3주간 꾸준히 한 사람들에게 일어난 놀라운 몸의 변화까지 채소의 놀라운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사자와 씨는 3년 전 위암 4기 진단을 받았다. 이미 수술은 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항암제를 쓰더라도 13개월밖에 살 수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 사자와 씨는 암을 완치하고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 비결은 바로 염분과 동물성 단백질을 제외한 자연식과 여덟 가지의 채소'과일을 세 종류로 나눠서 섞어 만든 주스 때문이었다.

시한부 인생을 살아갈 뻔한 그에게 주스 식이요법을 권한 사람은 다름 아닌 일본 소화기외과의 전문의이자 암 식이요법의 권위자인 와타요 다카호 박사. 30년 동안 수술로 암을 치료해온 외과의사였던 와타요 박사는, 수술을 통해 암을 치료하는 환자의 48%가 5년 안에 모두 사망한다는 통계를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 수술 이외의 다른 방법을 찾아 나선 그는 결국 채식과 현미, 주스요법이 주를 이루는 와타요식 암을 이기는 식이요법을 개발해냈고, 이는 많은 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섭취하는 열량의 약 40%가 육류일 정도로 육류 소비량이 많은 독일은 일주일에 평균 600g에서 1.2㎏의 육류를 섭취한다. 하지만 최근 독일에서도 채식 열풍이 불면서 채소와 과일 섭취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베를린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채소와 과일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는 요리 수업을 도입해 아이들의 입맛을 바꾸는데 일조하고 있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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