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키워드로 보는 세상] 박시후 '약물 성폭행' 의문 제기

▶지난달 26일 한 매체는 성폭행 혐의 사건과 관련 박시후를 고소한 A씨에 대해 국과수가 약물 검사를 했더니 A씨 몸에서 약물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박시후가 A씨에게 약물을 먹여 성폭행했다는 정황에 의문이 제기된 것. 하지만 일각에서는 시료를 채취한 시점에 따라 약물 성분이 빠져나갈 수도 있으므로 속단하기 이르다고 경계했다.

▶최근 인터넷에서 '박시후의 과거를 폭로한다'는 글이 잇따라 등장했다. 박시후가 '시후랑'이라는 계좌를 통해 팬들에게 현찰을 받아 780여만원 상당의 명품 브랜드 목걸이를 샀다는 증언, 팬들이 팬카페에 비난글을 올리면 카페 운영자가 글을 삭제했다는 증언 등이 논란에 올랐다.

▶지난달 28일 검찰이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방송인 고영욱에 대한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법원에 청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와 관련 검찰은 "고 씨의 범행 횟수, 피해자 연령, 수사 중 추가 범행 사실, 피해자와의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성범죄 재범의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달 4일 오전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진 사퇴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미래창조과학부를 둘러싼 정부조직 개편안 논란을 보면서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려 했던 꿈이 산산조각나고 말았다"며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꿈꾸는 창조경제는 꼭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전 교수가 이달 10일 미국에서 귀국해 '4'24 보궐선거' 서울 노원병 지역구 출마 준비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노원병 지역구는 최근 노회찬 전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보궐선거 대상이 됐다.

▶유명 헤어디자이너 박준 씨가 여직원들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이달 4일 알려졌다. 검찰은 박 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미용실 건물에서 비서 A씨를 수차례 성폭행하고, 다른 여직원 2명을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어 사전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현재 박 씨는 성관계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강제성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주의 검색어 순위(2월 26일~3월 4일)

순위 급상승 검색어

1 박시후 약물 검사 결과

2 박시후 조공 논란

3 고영욱 전자발찌 청구

4 김종훈 자진 사퇴

5 안철수 보궐선거 출마

6 박준 성폭행 혐의

7 조용기 100억원 배임

자료'네이트(www.nate.com)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