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매일 다섯 가지 감사한 일 일기로 행복 가꾸는 '긍정의 힘' 쑥쑥

포철 직원들 '오(五)감사 릴레이'

'오늘 감사했던 다섯 가지로 긍정의 힘을 나눕니다.'

포항제철소 직원들은 일상생활에서의 감사나눔활동 실천을 위해 매일 '오(五)감사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포항제철소 행정 부문 사무실에는 지난달 19일부터 매일 오후 5시가 되면 잔잔한 멜로디와 함께 '오감사 쓰기' 사내방송이 흘러나온다.

릴레이는 직원 한 명이 방송에서 자신의 가족이나 친구, 동료에 대한 오감사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감사메시지 전달이 끝난 뒤 자신이 원하는 동료에게 오감사 메시지 바통을 넘기면 해당 동료는 다음 날 오감사 메시지를 전달하며 릴레이를 이어간다.

행정 부문 직원들은 이 방송을 들으며 감사나눔 노트를 꺼내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되짚어 보고 감사하고 싶은 일 다섯 가지를 골라 오감사 일기를 적는다. 감사한 일에 대해 주변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우기도 하고 때로는 사뭇 진지해지기도 한다.

직원들은 오감사 릴레이를 통해 타인에게 감사한 일을 다시 떠올리게 되고, 평범한 일상도 긍정적이고 특별하게 여길 수 있어 좋다는 평가다.

이복성 행정부소장은 "직원들이 감사나눔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회의에 앞서 오감사를 얘기하거나, 주변에 감사함을 좀 더 자주 표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으로 각자의 마음속을 긍정에너지와 활력으로 채우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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