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
대구지역 대표 자동차부품 회사인 에스엘은 회사의 성장과 함께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회사는 지역사회를 위한 기업의 책무를 에스엘서봉재단을 통해 실천 중이다.
◆지역인재 육성에 주력
에스엘서봉재단은 2006년 이충곤 회장이 사재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했다. '사랑, 꿈, 미래 나눔'이란 캐치 슬로건 아래 재단은 다방면에 걸쳐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교육격차를 완화시키기 위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에스엘서봉재단은 설립 이후 현재까지 경북대와 영남대, 계명대 등 11개 대학 250여 명의 학생과 14개 연구단체 및 지역 학교 등에 30여억원의 금액을 지원, 지역의 인재 양성을 실천 중이다.
이와 함께 에스엘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좋은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이 회장은 "좋은 일자리 창출은 기업의 의무이자 기본이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지난해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도 신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온 결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가 정한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에스엘은 1954년 창립 이래 꾸준히 고용자 수를 늘려나감은 물론 증가율에서 타 기업의 모범사례로 꼽혀왔다"며 "우리는 우수 자원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체육'의료 등 다방면 지원
에스엘은 문화와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역사회에 기여해오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해온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을 통해 1만 세대 이상의 저소득층 가구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했으며 소외계층 공연관람 프로그램 사업도 벌이고 있다.
최근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활동도 늘고 있다. ▷바자회 개최 ▷급여의 천원 이하 우수리 모금 ▷복지기관 생필품 전달 등 다양한 형태의 나눔활동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는 사내 봉사동아리가 방문하는 지역아동센터에 대해 에스엘서봉재단이 정기적 지원을 약속하는 등 임직원들의 활동을 회사가 적극적으로 지원 중이다.
이 같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은 오너인 이 회장의 선행이 불을 지폈다. 사재로 재단을 설립한 이 회장은 지난해 대구지역에서 9번째로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에 가입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전국에 210명의 회원만 두고 있다.
이 회장은 "에스엘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나눔경영을 통해 기업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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