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땅치킨으로 이름을 날린 ㈜프랜푸드(대표 옥광세)는 2004년부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모토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땅땅치킨은 현재 전국 300여 개의 가맹점을 두고 폐점률이 극히 낮게 운영 중이며 대구스타기업 선정, 3년 연속 우수프랜차이즈 지정, 프랜차이즈 대상 3회 수상 및 납세자의 날 기획재정부 장관상 수상 등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프랜푸드의 대표적 활동은 '푸드뱅크'다. 식품제조 기업이나 개인에게 식품을 기부받아 여러운 이웃과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이 사업은 2006년부터 시작해 7년간 매달 결식아동이나 홀몸노인, 소년소녀 가장에게 음식을 공급하고 있다.
땅땅치킨은 어린이와 학생, 장애인들을 위한 사회공헌도 실천하고 있다. 치킨 쇼핑백에 미아 2명의 사진과 인적사항을 기재해 실종아동 찾아주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그 일환이다. 실제로 쇼핑백에서 사진을 본 고객이 미아 신고를 접수해 부산에 있는 부모의 품으로 돌아가기도 했다.
또 소외계층에게 아동용 안경테 5천 개를 기증하고, 대구 북구 한 지역아동센터에 2010년부터 매달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구서부교육청이 주관하는 '서부마중물 프로젝트'에 참여해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현장 체험 학습을 통해 지속적으로 미래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대구북구지체장애인협회와는 협약을 체결해 후원하고 있다.
땅땅치킨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대구북구시니어클럽과 협약을 맺고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대구야구장에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땅땅치킨 매장을 열어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독도사랑도 프랜푸드의 공동체를 향한 열정이다. 2008년 출시된 '독도愛(애)촌닭'은 한 마리 판매 시 일부를 적립해 안용복재단 및 한국복지사이버대학 독도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프랜푸드 옥광세 대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격려 덕에 땅땅치킨이 지금껏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과 더불어 지속적인 지역사회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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