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성전자(대표이사 류철곤)는 '사람과 기술을 통해 고객, 구성원, 사회의 행복을 추구한다'는 경영 이념 아래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희성전자의 사회 공헌 활동은 크게 정기적인 봉사 활동과 기부, 문화 지원 사업 등으로 나뉜다.
◆소외계층 어루만져
봉사 활동은 2005년 발족한 사내 사회봉사 활동 동아리 '다솜회'가 주도하고 있다. '다솜'은 사랑이라는 의미의 순 우리말로 다솜회는 지역 곳곳의 어린이집과 불우이웃을 찾아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희성전자의 봉사 활동에서 무료급식을 빼놓을 수 없다. 회사는 2008년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학산종합복지관에서 무료급식 행사를 시작했으며 2009년부터는 (사)대구시각장애인협회와 공동으로 매월 두류공원 무료급식 봉사 활동을 진행 중이다. 2010년부터는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 달서구 대성사의 짜장면 무료급식 행사에 참여해 설거지와 600여 명 어르신들에게 음료수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무료급식 봉사를 확대 시행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사내 '도시광산'을 운영해 직원들 가정에 있는 폐건전지, 폐의약품, 중고휴대폰 등을 수거, 녹색소비자연대에 기증하는 '친환경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또 의료, 교육 서비스 지원 확대를 위해 '생명 사랑 나눔' 직원 헌혈을 년 1회 실시 예정이며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 순화를 도모하기 위해 임직원의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도시 벽화 그리기'도 구상 중이다"고 밝혔다.
◆전 직원이 참여하는 기부
회사의 두 번째 사회 공헌인 기부는 전 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회사는 2006년부터 전 사원을 대상으로 사내에서 사랑의 열매 모금 행사를 펼쳐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고 있으며 사무'기술직 직원들의 급여 중 천원 미만의 금액을 모아 사회 공헌에 활용하고 있는 자투리 모금 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또 2011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희망 2012 나눔 캠페인 기업 공식파트너'로 참여하는 협약을 체결해 1억원을 기부하는 등 봉사와 기부를 끊임없이 실천 중이다.
희성전자는 단순 봉사뿐 아니라 지역을 위한 문화 사업으로도 사회 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7월 소외된 지역 및 시설에 문화 공연 혜택을 확대하고자 (사)대구시각장애인협에 '문화예술 공연 이동무대 차량'의 시설비를 후원했으며 매년 지역민과 외국인 근로자가 참여하는 '달서 웃는 얼굴 마라톤 대회'에도 인쇄물 제작 등의 후원을 하고 있다. 또 (사)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에서 실시하는 하계수련대회 교통 차량비 지원 빼놓지 않는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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