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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업·체육 지원 '지역과 함께'…대구은행

대구은행은 미래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문화 행사 후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진은 작년에 대구경북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대구은행은 미래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문화 행사 후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진은 작년에 대구경북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DGB독도 골든벨'. 대구은행 제공
대구은행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기념 음악회를 비롯해 다양한 체육행사도 지원하고 있다. 대구은행 제공
대구은행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기념 음악회를 비롯해 다양한 체육행사도 지원하고 있다. 대구은행 제공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기업이 단순 기부나 일회성 봉사 활동을 넘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대구은행도 은행 내 사회공헌부를 두고 2001년부터 문화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대구은행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민의 아픔을 보듬고 경영 성과를 공유하는 나눔경영과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지역 사회를 구성하는 일원으로서 책임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지역민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했다.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대구은행은 DGB사회공헌재단과 함께 탄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계층별 특화사업(노인 일자리 창출, 어린이센터 설립 등) ▷대구경북을 아우르는 지역 특화사업(포항 호미곶 상생의 손 건립, 구미 동락공원 전자 신종 설치, 아양교 분수대 설치 등) ▷분화된 봉사단 구성(임직원이 활동하는 DGB동행봉사단, 임직원 부인들로 구성된 부인회 봉사단, 여직원들로 구성된 동백회 봉사단, 직원 가족들로 구성된 DGB가족봉사단 등) 등은 필요한 곳에 맞춤형 봉사활동을 제공하려는 대구은행의 사회공헌활동 색깔을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문화 후원으로 삶의 질 향상

대구은행이 펼치는 문화 관련 사회공헌활동은 지역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또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문화 수준도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

대구은행은 경상감영공원 조성사업, 이상화 고택 보존사업, 몽향 최석채 공덕비 건립 등 지역 문화사업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달구벌축제, 청도소싸움축제, 오페라공연 등 지역 문화행사에 많은 지원을 했다.

특히 본점을 문화공간으로 꾸며 지역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했다. 2001년 개관한 DGB갤러리는 지역 예술인들과 지역민들을 연결해 주는 문화 공간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지역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고 지역민들은 이를 향유하는 공간이 바로 DGB갤러리다.

본점 로비도 문화 공간으로 거듭났다. 지역 음악가와 음대생 초청 음악회가 수시로 열리고 대구은행 사생대회 및 에너지일기 공모작도 전시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본점 열린광장은 지역민들의 휴식처다. 여름에는 시원한 분수가 더위를 달래주고 겨울에는 대형 트리가 설치되어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대구은행이 1996년부터 발간하고 있는 계간지 '향토와 문화'는 대구경북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수준 높은 문화 교양지로 명성이 높다. 2009년 8월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집중 조명한 '대가야'(51호)와 2011년 발간한 '달려라 그대, 세계육상선수권대회'(58호)는 충실한 내용과 기획으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미래의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문화 행사 후원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 2009년부터 '청소년을 위한 희망나눔음악회'를 개최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대구를 비롯해 구미, 포항 등에서 어린이 사생대회도 개최하고 있으며 대구경북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DGB독도 골든벨'을 열어 청소년들에게 독도 관련 상식, 금융 지식, 대구경북의 역사와 문화 등을 알려주고 있다.

◆체육지원도 아끼지 않아

대구은행은 체육행사에도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임직원이 한 몸이 되어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했으며 2009년에는 수영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대구시체육회에 체육진흥기금 1억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대구국제마라톤대회 후원 및 체육기금 기탁, 소외 계층 아동 등을 초대한 프로야구'프로축구 고객감사의 날 행사, 시도민 걷기대회 후원 등을 펼쳤다.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문화'체육 행사 후원을 통해 기업은 창조적인 의식을 갖게 되고 지역 문화'체육단체는 안정된 활동을 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문화'체육 행사 후원은 기업과 지역경제, 문화'체육 분야가 상호 발전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지역민들이 문화적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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