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지태 도빌 영화제 대상 수상…첫 영화 '마이 라띠마' 호평

유지태 도빌 영화제 대상 수상…첫 영화 '마이 라띠마' 호평

배우 유지태가 도빌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해 화제다.

10일 유지태 소속사 측은 "유지태가 감독으로 나선 첫 작품 영화 '마이 라띠마'가 제15회 도빌 아시아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빌 영화제는 초기부터 다수의 한국 영화를 소개하며 시상해 왔으며 제 15회 도빌 아시아 영화제에는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캄보디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등의 아시아 각국의 작품들이 초청되어 경쟁을 펼쳤다.

또한 '마이 라띠마'는 유지태가 감독으로 변신해 내놓은 첫 장편영화로써 이번 시상식 개막작으로 선정되였으며 영화를 본 세계 각국의 취재진과 영화 관계자,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심사위원장 Jerome Clement는 "'마이 라띠마'는 예민한 소재임에도 유지태 감독의 뛰어난 통찰력으로 아름답게 표현되었다"며 "이 영화가 그의 첫 영화라는 게 놀랍다. 이 영화가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상으로 선정하였다"고 수상 이유를 전했다.

유지태는 "초청해주신 도빌 영화제와 유명한 아티스트들인 심사위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마이 라띠마'가 한국에서 5월에 개봉예정이고, 제가 두 번째 작품을 할 수 있도록 많은 힘을 주는 것 같아 감사하다. 이 영화에 참여한 모든 배우와 스태프와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지태는 수상의 영광을 안고 11일 귀국할 예정이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