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우울증 고백 "매 순간 죽는 느낌, 우울증 이유가..."
배우 이병헌이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이병헌은 지난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를 통해 15년 만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병헌은 "아버지가 남기신 빚을 다 갚고 드라마는 사랑 받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우울증을 겼었다. 나 혼자 화장실만한 공간에 갇혀있는 느낌이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그때 당시에는 몰랐다. 지나고 나니 우울증이더라. 아주 힘들 때 (우울증이) 찾아올 수 있지만 힘든 게 지나가고 나서도 찾아온다더라. 당시엔 몰랐다"고 회상했다.
이어 "매 순간 내가 죽은 느낌이었고 내 생애 가장 고통스러웠던 시간이었다. 일어나는 순간 '왜 내가 눈을 떴지? 다시 잠들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오직 잠자는 순간만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우울증을 겪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이병헌 우울증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병헌 우울증 고백 안타깝더라" "이병헌 우울증 고백 깜짝 놀랐다" "이병헌 우울증 고백 이제는 행복하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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