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아파트 시장이 봄 이사시즌 호재로 매매와 전세 모두 상승 랠리다. 중소형 평형과 도심, 산업단지 주변 접근성이 높은 지역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구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14%의 변동률을 보였다. 매매는 대부분 상승세였지만 수성구는 일부 아파트는 호가가 소폭 하락하며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0.32%의 변동률을 나타낸 북구가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서구 0.23%, 남구 0.21%, 달성군 0.17%, 달서구 0.15%, 동구 0.14%, 중구 0.02% 순이었다. 수성구는 -0.01%의 변동률을 보였다.
면적별로는 66㎡ 이하가 0.08%, 66~99㎡ 미만 0.23%, 99~132㎡ 미만 0.16%, 132~165㎡ 미만은 0.10%의 변동률을 보였으며 168㎡ 이상이 -0.07%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전세시장도 중소형 중심으로 오름세였다. 같은 기간 전세는 0.19%의 변동률로 조사됐다.
중구가 0.44%의 변동률로 가장 높았고 북구 0.40%, 서구 0.23%, 달서구 0.22%, 달성군 0.16%, 수성구 0.09%, 동구 0.02% 순이었다.
부동산 114 이진우 대구경북 지사장은 "지역 아파트시장은 봄 이사시즌의 영향으로 중소형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승세는 이사시즌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다음 달 초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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